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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7/03/10 아이비의 신곡 뮤비와 FF7 AC
문화2007/03/10 05:45
아이비 - 유혹의 소나타
 

FF7 AC(Final Fantasy 7 Advent Children)의 결투씬
 

그래 뭐 좋다.

원작이 뭐라고 화면 아래에 명기까지 했으니까.
'실사로 얼마나 비슷하게 만들 수 있을까'라며 즐겁게 작업에 임했을 홍감독 및 크루들의 마음도 알 것 같다.
우리가 커버곡 작업할 때의 기분하고 참으로 비슷할 것 같다.
(여담으로 월말쯤 무대에 올릴 생각으로 작업중인 커버곡이 있다. 아하하하 이거 성공할 수 있을까 몰라 ㅠㅠ)

그런데...그런데...

아이비라는 인물이 나에겐 그다지 관심을 끄는 캐릭터는 아니었지만(까놓고 말해 내 타입은 아니거덩)
그렇다고 해서 비호감이었던건 아니다.
벗지도 않고 몸짓 표정 노래로 섹시한 캐릭터를 만든다는건 남자인 나로서는 잘 모르겠지만 엄청 어려운 일일거라 생각되거든.
(일단 반쯤 벗고나와서 흔들지만 섹시해보이긴 커녕 비호감으로 찍혀버린 아가씨들을 생각하면 안구에 해일이 밀려오려 한다.)
그래서 아이비라는 가수는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 편이었다.

하지만!

왜 하필 티파인거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

홍감독님. 감독님이 컨셉을 잡으신건가요? 아이비양의 소속사 측에서 제시한건가요?
감독님의 도전?실험? 여튼 시도에 대한 부분 및 표절논란에 관한 얘기들은 뭐 벌써 하도 여기저기 포스트가 많아 저까지 뭐라 않겠습니다.
그런데말이죠...
이제부터 아이비는 전국, 어쩌면 전 세계의 티파 팬들에게 비호감으로 찍혀버릴지도 몰라요 ㅠㅠ

세상에 실존하지 않는 인물을 따라한다는건 너무 큰 리스크를 짊어지는 일인 듯.
뭐 톨킨 소설에 나오는 인물들의 삽화가 존재하긴 했어도 최신 기술의 3D 캐릭터처럼 사실적이었던건 아니니까
영화 속 인물들에게 충분히 몰입할 수 있었는데...

이건...이건...

원작을 모르고 본다면 그냥 '오 상당히 다이나믹한데?'하면서 볼 수도 있었겠지만...

티파의 코스프레를 한 아이비는...너무...너무........





이 분과 비교되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









p.s : 이분의 정체를 아시는 분들의 제보 바랍니다...

p.s 2 : 이런 류의 버즈 마케팅 이제는 그만할때도 되지 않았나? 창피하다 창피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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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7/03/10 05:45 2007/03/10 05:45
Posted by YU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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